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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남사친이 만취 상태인 저를 성폭행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7년 남사친에게 성폭행당한 대학생이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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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성폭행한 절친 어떻게 복수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졸업을 앞둔 대학생인 글쓴이는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이 필요하다”라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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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그는 7년동안 알고지낸 남사친과 술을 마셨다.

가해자는 만취한 글쓴이를 집에 데려다준 후 그를 유사강간했다.

가해자는 양쪽 가슴을 만지고, 질 입구에 손톱까지 삽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 발생 직후 글쓴이는 112에 신고하고 해바라기센터에서 DNA를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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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1366 여성가족부에 연락해 대처 방안을 물어보니 가해자의 범행 인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가해자에게 연락을 했다.

그러나 가해자는 모든 범행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가해자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을 듣고 글쓴이의 집으로 찾아왔고, 술자리를 함께 했던 친구에게 연락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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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너무 속상해서 두 손이 벌벌 떨린다”라며 “아직까지 무서워서 잠을 못 자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현재 가해자는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다.

글쓴이는 “너무 힘든데 그 친구는 곧 대기업에 입사할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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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앞으로 어떤 일들이 닥칠지 조언을 구하고 싶다. 또 가해자에게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현명한 조언을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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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절대 자책하지 마시고 정당하게 분노하시고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너무 움츠러들지마세요”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