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사람들이슈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동해에 520조 원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는 중국


최근 중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향후 15년 간 520조 원을 원전 설립에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ADVERTISEMENT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향후 15년 간 최소 150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지난 35년 동안 지은 원준 수 보다 많은 수치이다.

ADVERTISEMENT

 

원전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태도로 인해 2020년대 중반이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ADVERTISEMENT

한편 중국은 2035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47GW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3천 7000억~ 4천400억 달러(한화 약 437조~ 520조)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내에선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150기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가 지어질 위치 때문이다.

ADVERTISEMENT

 

통상 원자력 발전소는 터빈을 돌리고 나온 증기를 식히기 위해 바닷물을 냉각수로 활용한다. 그래서 대부분 바닷가 근처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

 

ADVERTISEMENT

이대로 간다면 중국은 동해안을 따라 원자력 발전소를 세울 것이고 한국 서해 너머에 거대한 원전 벨트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즉 원전 사고가 발생한다면 한국이 최대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