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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짜리 기프티콘 취소”…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쪼잔甲’ 전남친 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여자친구와 헤어지자마자 선물한 기프티콘을 취소한 전남친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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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대급 남자친구의 사연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20대 중반인 글쓴이 A씨는 연상인 30대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황당한 카톡 한 통을 받았다.

카톡 메시지에는 “XX님께서 선물하신 아이스 카페모카 Tall 상품의 주문이 취소되었습니다. 해당 쿠폰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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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이에 A씨는 “기프티콘 선물하고 취소하는 경우는 처음 봐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그래도 커피 한잔까지 취소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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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격의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굳이 다시 찾아 들어가서 취소하는 행동이 마음 상했다”라고 덧붙였다.

A씨가 받은 기프티콘 음료의 가격은 5,100원이었다.

심지어 전남친은 A씨에게 선물로 줬던 잠옷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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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전남친은 “미래에 다른 여친이 생기면 같이 입을 거다. 돌려 달라”라고 황당한 요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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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헤어지는 순간, 미래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잠옷을 돌려달라니 참 당황스러웠다”라며 “그 남자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 이렇게 돼서 안타깝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