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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1개로 50명”…코로나19를 이용해 ‘탈옥’하려고 안간힘 쓰는 죄수들


감옥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코로나19를 이용하려는 죄수들이 수십명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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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석방을 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일부러 감염되려고 다양한 행각을 벌였다.

 

LA 카운티 경찰 트위터

11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역의 한 교정시설 내 재소자들 중 무려 50명이 물컵 하나를 돌려쓰는 이상한 행동이 포착됐다.

 

또한 마스크 하나를 공동으로 돌려 쓰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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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들은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에 감염되기 위해 일부러 물품들을 공동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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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에서는 최근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조기석방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감옥 내부에 코로나19가 생기면 집단 감염을 피하기 매우 어렵고 환자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소자들은 이러한 제도를 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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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50여명 중 2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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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은 고의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려고 한 죄수들을 추가적으로 형사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