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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노산’ 몸 회복 안 됐는데 임신 더 할 수 있냐 묻는 김가연 시어머니


김가연과 임요환은 8살 차이 나는 대표 연상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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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BN ‘사돈끼리’는 친정 어머니와 시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에 찾은 김가연의 하루를 그렸다.

이들이 한의원에 찾은 이유는 김가연의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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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한의사는 최근들어 가슴이 답답하고 뜨겁다는 시어머니의 증상에 대해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그렇다는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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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달 동안 감기로 고생한 김가연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감기로 인해 호흡기 기능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다행히 두 사람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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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진료가 끝나고 김가연의 차례가 왔다.

의사가 궁금한 점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자 김가연은 자신의 전체적인 몸 상태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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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시어머니가 “건강해야 할 텐데, 건강해야 후손도 낳을텐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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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한의사는 세 사람 중 김가연이 가장 몸이 안 좋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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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가연은 둘째 딸을 출산한 지 15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기였다.

한의사는 출산 전 몸 상태로 회복하지 못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김가연은 “최근에 너무 어지러워 아예 못 일어났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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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김가연은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아프다고 말도 하지 못했다고.

출산 후 후유증을 혼자 버텨냈다는 사실을 안 김가연의 어머니는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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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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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그런데 이 때, 김가연의 시어머니가 돌발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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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임신이 가능한지 물어본 것이다.

이 질문에 김가연의 어머니는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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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김가연의 어머니는 김가연의 몸이 아직 출산의 후유증에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출산을 요구하는 시어머니의 말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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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에서 “저런 이야기를 친정엄마인 내 앞에서도 하시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김가연의 어머니는 “사돈 질문을 딸이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을텐데…”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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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한의사는 “지금 몸 상태에서는 (임신을) 권하고 싶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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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의 어머니는 김가연의 몸 상태와 사돈의 태도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임요환의 어머니는 임신이 어렵다는 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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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돈끼리’

김가연의 시어머니는 “(요환 아빠가) 임신이 힘들다는 소리를 들으면 아마 청천벽력으로 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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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차 임신이 정말 불가능한지 묻는 모습을 보였다.

김가연의 어머니는 “손아래 같으면 그 앞에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못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하다”, “딸 둘이면 됐지 뭘 또 아들을 원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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