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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성폭행한 ’30년 절친’…’불구속 수사’ 진행중


4일 위키트리에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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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때부터 36살까지 제일 친했던 30년 지기 절친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pixabay/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지난달 22일, 제보자(남,36)는 그의 여자친구, 그의 절친과 셋이 함께 술을 마셨다. 그러다 100미터 인근에 있는 제보자의 여자친구 집에서 2차로 술을 마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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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오전 10시 30분쯤 세 사람은 술에 취해 잠에 들었다. 제보자의 절친은 이불을 깔고 방바닥에서, 제보자와 그의 여자친구는 한 침대에서 함께 잠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후 4시쯤 여자친구는 제보자를 다급하게 깨우며 “자다가 성기가 아파서 눈을 떴는데 오빠 친구가 내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몹쓸 짓을 하고 있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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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여자친구는 아파서 “아!”하고 눈을 떴는데 눈이 마주치자 놀란 제보자의 절친은 다시 방바닥으로 도망쳐 자는 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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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절친에게 그 사실에 대해 따지자 절친은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욕정을 참지 못하고 여자친구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 음부를 3분 가량 만지다 손가락을 넣었는데 깼다”며 “죽을 죄를 지었다”고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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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손가락’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성기였는지 손가락인지 현재 국과수에 의뢰한 DNA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청와대 청원 홈페이지

이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담당 경찰관은 이 사건이 “불구속 판결이 내려질 수도 있다”가 아닌 “불구속 될 것이다”라고 단정지어 정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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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절친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고, 현재 그의 여자친구는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불안 증세와 심신 미약 상태로 괴로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제보자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 뿐”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에 동참해달라. 피의자 구속 수사 및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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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청원 글에는 644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