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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어제자) 미우새 ‘슬리피’ 출연, “사람 많은 데 못 가” 생활고 고백


가수 슬리피가 방송에서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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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슬리피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요새 괜찮냐”라며 근황을 궁금해했고, 슬리피는 “안 괜찮다. ‘잘 지내?’라고 하면 아니라고 한다. 그건 못하겠더라. 사람들한테 ‘지금 물을 받아놓고 살고 있어요’라고 하기가”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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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슬리피는 “단수가 왔을 때는 한창 제일 힘들 때였다. (수도 공과금이) 7개월, 9개월, 12개월 밀리니까. (단수는) 작년 일이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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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은 “아침 먹었냐”라며 물었고, 슬리피는 “안 먹었다. 하루 한끼 먹었는데 요즘에는 두 끼 먹는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준다. 그런 문자가 엄청 많이 온다. 한 달에 오만 원씩 준다고”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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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슬리피는 “30대 중반인데 100원도 없고 이러니까. 살아남으려고 한 건데. 지금 매니저도 없고 아무도 없다. 옛날부터 스타일리스트도 없었고. 돈 아끼려고”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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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도 이같은 슬리피 상황에 공감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슬리피는 “요즘에 ‘다 불쌍하게 나를 보겠지’라고 생각하니까 사람 많은 데를 못 가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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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일이 잘 해결되서 왕성한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슬리피 이번에 소속사 나와서 혼자 소속사 꾸려서 다시 일어서보려고 노력중인거예요 파이팅”,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 이 정도면, 이름도 얼굴도 잘 모르는 연예인은 어찌 살꼬?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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