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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역대 ‘최초’로 일본 주최 대회에 ‘불참’ 선언

연합뉴스 제공


최근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본 불매 운동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한일 갈등’ 역시 고조되고 있다.

그런데 이 때 ‘2019 미스코리아’가 일본 기업이 주최하는 ‘2019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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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한국 미스코리아 당선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당선자 단체가 국제미인대회 참가에 거부의사를 표시한 것은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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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전 국민이 불매운동을 하는 만큼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의 미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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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방사능 나라에 갈 필요도 없음”, “제대로 한 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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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이 주최하는 ‘미스 인터내셔널대회’는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어스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미인대회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매년 미스코리아 ‘선’ 혹은 ‘미’가 한국 대표로 참가해 한국의 미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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