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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게임기 빼앗은 아빠에게 ‘총격’가한 11세 소년


미국에서 게임에 빠진 한 소년이 아빠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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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KBS뉴스는 게임기를 압수당한 소년이 아버지에게 총을 쏜 사건을 보도했다.

KBS뉴스

사건은 지난달 22일 밤, 미국 인디애나주 그레인저 마을의 한 주택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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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1살 소년이 총을 들고 부모의 침실로 난입해 아버지를 향해 총을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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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경찰인 아버지의 순찰차에서 훔친 45구경 권총을 사용했다.

범행 동기는 게임기를 압수당한데 앙심을 품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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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순순히 붙잡힌 소년은 자신의 게임기를 돌려달라고 말했다.

또 “게임기를 돌려주지 않으면 ‘2부’가 시작될 것”이라며 추가 범죄까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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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아버지의 머리를 겨냥했지만, 침대에 누워 있던 탓에 아버지는 엉덩이에 총을 맞았다.

다행리 지금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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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으로 소년은 기르던 개에게 테이저건을 쏘며 총격 연습을 하는 등 범행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다.

검찰은 소년을 살인미수로 기소하기 위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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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기르던 개에게 테이저건을 쏘며 총격연습이라니…”, “자식이 아니라 괴물을 키웠네..”, “저 아들 집에 오면 용서해야 하는건지, 내쫓아야 하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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