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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성인사이트’ 접속한 적 있다면 ‘0000’ 주의하세요!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최근 성인 사이트 혹은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한 적이 있다면 주의해야 할 것이 발표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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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사이트를 검색하고 접속하는 순간 바로 작동되는 ‘신종 악성 소프트웨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 11일 미국 매체 포브스는 최근 보안 업체 ‘이셋(ESET)’이 악성 소프트웨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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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해당 바이러스가 성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성관계 관련 영상 등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 명은 ‘바레니키(Varenyky)’로, 사용자의 PC에 잠복해 있다가 사용자가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화면 녹화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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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바레니키는 이메일을 통해 퍼지며 사용자가 첨부된 워드 파일을 클릭할 경우,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문제는 이 악성코드가  인터넷 이용자가 성적인 단어가 들어간 키워드나 사이트 이름을 검색만 해도 그 즉시 자동으로 인식해 반응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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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이셋 측은 “바레니키가 프랑스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며 “화면 녹화가 이뤄지는 대상도 프랑스에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